봄비 맞으며 걷고 싶은 그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봄비 맞으며 걷고 싶은 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경석 댓글 0건 조회 2,426회 작성일 17-04-19 17:32

본문

봄비 맞으며 걷고 싶은 그대

초록으로 내리는 봄비는
그대 있어 나처럼
쓸쓸하지 않아서 좋아요
나에게 그대처럼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봄비 오는 거리에는
꿈이 있어요
기다림이 있어요
이만큼 내려서 저만큼 흘러야
꽃이 된다는 것쯤
잎이 된다는 것쯤 알고 있어요

그대와 나의 지금은
꿈을 꾸는 꽃송이
봄비 내리는 밤 뜰의 꽃잎처럼
한 잎 두 잎 피어나는 사랑으로
봄비 맞으며 그대와 걷고 싶어요

팔짱 낀 그대와 빗속을 둘만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다가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어쩌면 나
아직 못한 말
그 말 할지도 몰라요
.
 "사랑해요" 라고

((출처 : 이채의 뜨락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04
어제
488
최대
1,584
전체
436,463

가문닷컴 인터넷 만성보 바로가기


동래정씨대호군공파종중 홈페이지 바로가기


해주오씨대동종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누보드5
Copyright © gamoo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