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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끄(Raf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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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민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0-07-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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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끄(Rafik)

'라피끄'는 '먼 길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입니다.
먼 길을 함께 할 ‘좋은 동반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사람의 인생길은, 그 어디로 가는길 보다 훨씬 멀고 험난합니다.

비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는 날들이 숱할 것입니다. 그 길을 무사히 가자면 가족, 친구, 동료와 같은 여행의 동반자(同伴者)가 있어야 합니다.

‘상호간에 모든 것을 공감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좋은 동반자’의 조건일 것입니다. ‘좋은 동반자’가 취할 행동은 아마도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함께 행동하는 것일 겁니다.

악성(樂聖) 베토벤의 성공엔 이런 공감(共感)의 동반자가 있었습니다. "천둥치는 어느 날, 소년 베토벤이 마당에서 나뭇잎에 스치는 비와 바람의 교향곡에 흠뻑 빠져 혼자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집으로 빨리 들어오라고 소리치지 않고, 아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함께 비를 맞으며 “그래,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함께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아들은 신이 나서 “엄마, 새 소리가 들려요. 저 새는 어떤 새죠? 왜 울고 있어요?” 어머니는 폭우(暴雨)처럼 쏟아지는 아들의 질문에 다정하게 응대했습니다. 위대한 베토벤의 교향곡은 아마 그때 밀알처럼 싹이 돋았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동반자를 원합니다. 인생길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말처럼 쉽지 않으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나 스스로 먼저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홀로 비를 맞는 상대에게 다가가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입니다.

'라피끄(Rafik)!'
그런 영혼의 동반자가 부쩍 그리운 세상입니다.
                               
오늘도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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